BGF 임직원·CU 가맹점주, 제주 한담해변서 쓰레기 수거

입력 2019-10-20 21:51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은 임직원과 CU 가맹점주,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난 19일 제주도 한담해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BGF는 지난 8일부터 제주 애월지역 CU 27개 점포 가맹점주와 함께 일회용품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지역주민들이 기증한 에코백과 종이봉투를 사용하며 열흘간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BGF는 또 전국 CU 매장에서 파우치 음료에 동봉된 빨대를 종이 소재로 교체하고 무색양각과 얼음컵, 에코백을 판매하고 있다. BGF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해안가로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경남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에서도 지역 CU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