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태풍 ‘미탁’ 피해 복구 위해 10억 기탁

입력 2019-10-17 22:16

SK그룹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열고 태풍 미탁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울진과 영덕, 강원도 삼척 등은 이달 초 18호 태풍 미탁에 의해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SK그룹은 국내외의 재난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2017년 경북 포항 지진 피해에는 20억원을 기부했었다. SK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