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목사의 설교 15편을 분석해 그의 변증 설교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켈러 목사는 지성적인 변증 설교로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전문직 종사자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미국 샌앤젤로한인침례교회 목사인 저자는 켈러 목사가 언급한 ‘변증 설교를 위한 6가지 요소’ 등을 사용해 그의 설교를 분석했다. 예화 대신 청중의 질문을 중심으로 본문을 주해하고, 청중이 신뢰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것 등이 켈러 설교의 강점이다. 반면 지식인에 맞춘 어려운 설교, 하나님의 심판을 약화시키는 측면 등은 약점이다. ‘들리는 설교’를 고민하는 목회자가 참고할 만하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