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강찬 목사가 첫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데스퍼레이트 밴드의 리더 장종택 목사는 회중예배 워십 실황을 녹음한다.
‘섬김’ ‘하늘을 봐’ ‘십자가’ ‘사명자’ 등으로 알려진 강 목사는 최근 싱글앨범 ‘그 은혜로’(사진)를 발매했다. 2016년 ‘15주년 베스트앨범’을 선보인 후 3년 만에 나온 앨범이다. ‘그 은혜로’는 강 목사가 2017년 하반기 하박국 3장 17~18절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가사로 쓰고 박홍준 전도사가 작곡한 곡이다.
강 목사는 “찬양사역자이자 목사인 제가 그(십자가) 은혜로 살아간다는 게 때론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이 모든 인도하심이 고린도전서 15장 10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찬양”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오는 21일 두 번째 싱글앨범 ‘눈물 없이’, 다음 달 18일 6집 앨범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도 발표한다.
장 목사는 오는 22일 저녁 서울 오륜교회에서 7집 음반 ‘오늘도 예배할 수 있는 이유는’ 라이브 워십(포스터) 실황을 녹음할 예정이다. 장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힘을 잃고 있는 주중 회중예배가 다시 살아나길 소망한다”면서 “회중예배 때 고백한 찬양이 자신의 믿음으로 증명되며 삶의 예배에 대해 도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찬양 ‘은혜로다’ ‘다윗처럼’ 등의 작곡가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 ‘온유야, 아빠야’ ‘영적 외도하는 예배자’ 등의 책도 펴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