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도기념사업회(대표회장 전용재)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광복 74주년 손정도 목사(사진·1882∼1931) 나라사랑 청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손정도오페라단(단장 유귀순)이 오페라 ‘바닷돌 나라사랑’을 무대에 올린다. 또 해석손정도음악회합창단, 갈렙중창단, 무용가 이정민 공채영 등이 출연한다. 타이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도 선보인다. 이 단체 공동대표 강흥복 목사가 설교한다. 또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와 손 목사의 손자 손명전 장로가 축사한다.
해석(海石) 손정도 목사는 상하이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을 지냈고, 대한적십자회를 창립한 독립운동가다. 서울 동대문교회와 정동제일교회를 담임했다. 사업회는 학술대회와 애국통일 세미나, 손정도오페라단 활동, 기념관 건립, 기념사업회연합회 결성 등을 계획 중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