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호남인 당선자’ 축하 감사예배

입력 2019-10-09 00:04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제104회 총회 호남인 당선자 축하 감사예배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예배에는 김종준 총회장, 소강석 부총회장 등 신임 임원과 교단 내 목사 장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회장은 “‘회복’을 주제로 시작한 이번 총회를 통해 목회자들의 영성, 총신대와 교단, 다음세대 모두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힘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설교자로 나선 소 부총회장은 “지역색을 내세우기보다는 호남인으로서 역사적 사명과 책무를 가지고 시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연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반기독교적 사상과 문화의 흐름 속에서 중재적 역할, 소통의 통로가 되어 용기를 갖고 교회를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