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성탄 축제인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가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충북 충주 라이트월드 특별전시구역에서 열린다. 라이트월드(대표 이원진)와 국민일보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계획과 현황을 설명했다.(사진)
정성길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탄 축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된 이 사회를 크리스마스의 참뜻과 구원의 메시지로 치유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의 주제는 ‘사랑의 빛’ ‘희망의 빛’ ‘평화의 빛’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라이팅 카니발, 성탄 마켓, 성탄 조명쇼, 사랑과 나눔 기부 축제, 산타 가요제 및 퍼레이드, 슈퍼 광야목회 콘서트 등이다. 이 중 라이팅 카니발에선 교회나 단체들이 자신만의 메시지와 스토리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출품해 전시한다. 주최 측은 “국내외 교회와 단체의 라이팅 카니발 참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5000여개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인 충주 라이트월드는 탄금대 인근에 있는 빛 테마파크다.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티켓은 티켓박스와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