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천재 같아요. 공룡 이름을 척척 외우네요.” 부모들의 한결같은 착각이다. 유독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한다. 저자도 이 부분에 집중해 공룡과 큐티를 합쳤다. 모두 75가지의 공룡이 등장한다. ‘유타랍토르’가 첫 번째다. 2014년 미국 유타주에서 여섯 마리의 유타랍토르 뼈가 모여 있는 게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들이 협력해 사냥했을 거라고 분석했다. 저자는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는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의 말씀을 함께 제시했다. 공룡들의 특징과 성경 구절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