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인협회, 사단법인 설립허가 감사예배

입력 2019-10-02 00:06
한국기독교문인협회(이사장 김영진)가 지난 7월 말 문화예술 관계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967년 1월 21일 창립된 협회는 그동안 기독교 문학 확산을 위해 교회 순회 ‘문학 사랑방’을 개최하는 등 기독교 문학인 양성 사업을 추진했다. 계간 ‘기독교 문학’ 발행과 세미나 등 연례 사업도 진행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초동교회 난곡홀에서 설립 허가 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 이사장에 최규창 시인, 이사장에 김영진 시인, 부이사장에 엄원용 이수영 김행숙 이춘원 시인, 한상남 아동문학가를 각각 선출했다.

최 명예 이사장은 경과보고에서 “96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오피스텔을 사들인 후 사단법인을 추진해 왔다”면서 “그동안 기본 자산과 설립 비용이 마련되지 않아 법인 승인이 늦어졌다. 지난 1월 21일 제53회 총회 결의로 지난 7월 26일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이사장은 “문학 사역자라는 사명감으로 문학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