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일반 도시락(410g)보다 1.7배가량 묵직한 700g짜리 빅사이즈 도시락 ‘장군비빔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용기 사이즈는 지름 27㎝로 편의점 도시락 중 가장 크다.
장군비빔밥은 호박 양배추 청경채 등 각종 채소볶음과 돼지고기볶음, 계란프라이, 표고버섯볶음, 로메인 등 10가지 재료를 담았다. 참기름도 별도로 포장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양푼이 비빔밥’ 콘셉트로 성인 2명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평소 편의점 도시락 양이 다소 부족했던 남성들에게는 든든한 한 끼가 되기에 충분한 양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장군비빔밥 도시락 출시 기념으로 국군의날, 한글날, 청산리대첩 승전 99주년 기념일이 있는 10월을 맞아 ‘김좌진 장군 생가 투어’, ‘손글씨 공모전’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 도시락이 맛, 품질, 가성비를 앞세워 어엿한 한 끼 식사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