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자회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천공항 투명·윤리경영 선포식’을 열고 인천공항 투명경영 3대 원칙인 ‘공개·참여·토론’에 입각해 공사 및 자회사의 경영 전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인천공항에너지 김창기 사장 직무대행, 인천공항시설관리 장동우 사장,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정태철 사장 등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와 투명·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는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인천공항만의 투명·윤리경영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9월 수립한 신비전 2030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투명·윤리경영에 입각한 경영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투명경영헌장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의 혁신을 단행해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2000만명이 이용하는 초(超)격차 공항이자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이 되는 공항경제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