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림교회(김정석 목사)가 28일 경기도 남양주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제2회 광림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교회학교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7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에는 22개 교회학교 축구팀과 5개 축구클럽(FC)이 출전해 경합했다. 경기는 김정석 목사와 최현규 서울남연회 감독 등의 시축으로 시작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4학년은 전·후반 포함 10분 동안 진행됐다. 고학년팀은 전·후반 포함 15분 동안 경기를 치렀다.
저녁 7시까지 이어진 시합 끝에 승패가 갈렸다. 미취학 아동으로 구성된 U6부문에서는 서울 가산중앙교회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U8은 드림FC, 초등학교 3·4학년팀인 U10은 성남 신나는교회, U12는 충북 수안보교회에 우승컵이 돌아갔다. 김 목사는 “축구경기를 통해 교회학교가 살아나고 교회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