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독변증가 재커라이어스, 온누리교회서 ‘인생의 의미’ 강연

입력 2019-09-30 00:06

세계적 기독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73·사진)가 다음 달 16일부터 3일간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인생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국제사역센터’(RZIM) 총재인 그는 비교종교학과 철학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기독 석학이다.

온누리교회가 주최한 ‘2019 온누리부흥축제’에 주 강사로 초청된 그는 3일간 각기 다른 주제로 강연한다. 첫날은 ‘하나님은 누구신가’, 둘째 날은 ‘왜 예수인가’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마지막 날엔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룬다.

‘오직 예수’ 등 재커라이어스의 저작을 펴냈던 출판사 두란노는 지난 26일 그의 신간 ‘믿음의 이유’를 출간했다. 하나님의 존재 증거와 삶에 있어 기독교 신앙이 왜 중요한지를 강론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이기원 온누리교회 목회기획실장은 “국내 정세는 혼란스럽고, 적지 않은 청년이 자신의 비전과 삶의 목적을 쉽사리 찾지 못하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기독교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비기독교인은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없으며, 교인이 아니라도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