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

입력 2019-09-29 18:17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개나리4차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 700여 가구가 모여있다. 그중에서도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마지막으로 공급돼 강남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HUG 규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상대적 장점으로 꼽힌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으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날 뿐 아니라 서초IC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있는 2호선 삼성역을 중심으로 GTX를 비롯해 영동대로복합개발,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개발이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새아파트인데다 삼성동 코엑스 일대 배후 주거지역으로 미래가치까지 높다”며 “분양가상한제 전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택전시관은 강남구 영동대로 430(삼성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