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핵심산업·소재 국산화 기업 선제적 투자

입력 2019-09-29 18:12

NH투자증권은 ‘NH-아문디(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NH-아문디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산업구조 개편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 제외 등으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펀드 이름을 ‘필승코리아’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 및 판매보수가 다른 주식형 펀드 상품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관련 대학장학금 및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전달래 부장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투자에 힘입어 저평가 상태에 있는 핵심산업 및 소재 국산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펀드 성과에 있어서도 크게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