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남방 시장 진출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수출과 수입 등이 특정 국가에 편중될 경우 위험 부담을 수반한다. 이 당연한 사실을 중국의 사드 문제와 일본의 경제보복을 겪으며 아프도록 확인했다”면서 “신남방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원하고 있다. 신남방은 우리의 절실한 과제이자 희망적 기회”라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축사에서 “중국과 일본이 우리를 압박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나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아세안·인도가 새로운 길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역시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 지 27년이 됐는데,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26%를 넘는다”며 “신남방정책은 이런 우리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대형 이벤트가 있을지 모른다”며 “한·아세안 간 관계가 한층 성숙한 단계로 진입할 적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한국에 대한 아세안·인도의 인식은 좋다”면서 “인적 교류 확대 등으로 외교 지평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관점과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신남방정책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등을 향한 신북방정책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서 신남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인데, 이를 30%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포럼 주요 참석자들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총리와 박 장관은 수소전기차 ‘넥쏘’를, 박 시장은 전기차 ‘코나’를 타고 행사장에 왔다.
손재호 신재희 기자 sayho@kmib.co.kr
참석해 주신 분들
<정·관계>
이낙연 국무총리,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하정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이석우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최정옥 중소벤처기업부 서기관, 김용욱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사무관, 김하니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사무관
<산업·금융계>(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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