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맛과 멋… 푸드아트페스티벌 29일까지

입력 2019-09-25 19:00

전남 순천시는 오는 27~29일까지 순천시 중앙로 일원에서 음식과 예술이 만나는 ‘2019 순천 푸드 앤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맛나는 세상, 순천이 예술이야’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행사에선 순천다운 음식과 예술뿐 아니라 문화 행사도 곁들여진다.

먼저 27일 오후 3시 시작하는 식전공연을 갖고 세계적인 탱고 챔피언의 탱고 공연에 이어 ‘순천한상’ 선포식을 진행한다. 또 뮤지컬 극단의 퍼포먼스 ‘하늘이 내린 순천 최고의 밥상’도 선보인다. 순천 홍보대사인 드러머 리노와 성악가 이동명의 컬래버 공연과 신나는 파티가 더해진다.

28일은 순천 댄스 영상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7팀의 공연과 순천 홍보대사 노라조의 축하 무대, ‘전국 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29일엔 순천 최고의 맛집을 찾는 ‘순천 미식대첩’, 퓨전 국악 및 가수 변진섭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미경 요리연구가의 ‘총명밥상 요리체험 교실’ 등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관, 테마가 있는 포장마차와 연예인 봉사단 ‘따사모’가 운영하는 푸드포차도 운영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해엔 38만여명이 방문해 146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250개라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에도 최고의 순천음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