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R&D)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공동 협력지원으로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민관공동기술 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한다.
민관공동기술 개발 투자협약기금이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협력기금’의 한 형태다. 롯데마트가 협약식 체결로 조성하는 투자협약기금은 70억원 규모에 이른다.
롯데마트는 투자협약기금 지원을 통해 상품개발과 판로 연계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열린 상품 공모제’를 통해 스타트업이나 지역기반 우수 중소기업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 유통 노하우와 지식 이전, 안정적인 판로 지원 등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국내에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기업이 무궁무진하다”며 “안정적인 개발 자금 지원과 판로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신들만의 핵심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