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재와 정비 부문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안전운항을 도모하고 수익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8월 국내 최초로 A321NEO 항공기를 도입했다. A321NEO는 향상된 연료효율성과 기내 소음 감소를 통한 쾌적한 비행 환경 등이 돋보이는 최첨단 기재다. 넓은 좌석간 거리에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노선의 주력 항공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역시 국내 최초로 2017년 첫 도입한 바 있는 최첨단 항공기 A350은 뛰어난 연료효율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기내 습도 및 조명 개선 등으로 실제 승객 선호도가 높은 기종이다. 2019년 현재 9대의 A350이 도입돼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파리, 런던 등 중장거리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경년 항공기를 신형 기종으로 점차 교체하고 정비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순환 구조도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25년 이상된 B767과 B747 각각 1대를 금년 9월 말 송출하는 등 기령 최신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차세대 항공기단 구축과 지속적 정비 투자로 안전 운항과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