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한 ‘새둥지 헌집수리’ 100호점 돌파

입력 2019-09-26 21:56
‘새둥지 헌집수리’ 등 다양한 장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서희건설 제공

이봉관 회장이 이끄는 서희건설이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꾸준한 장기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20여년 동안 포항사업소에서 ‘새둥지 헌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새둥지 헌집수리는 장마가 심해지는 여름철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집 고쳐주기 활동이다. 지붕은 물론 미장과 도배, 전기 등 다각도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집을 고쳐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 써왔으며 현재 100호점을 돌파한 상태다.

광양사업소에도 ‘사랑의 헌집 고쳐주기’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중이다. 2018년부터는 ‘희망하우스’를 설립해 설계 및 시공 감리 재능기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 새둥지 봉사단은 외주파트너인 연합봉사단과 환경정화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태안군 유류 유출피해 복구는 물론 광양시 서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희건설은 이밖에 지역 내 불우이웃 14가구와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 24명을 선발,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이웃돕기 쌀 기증과 같은 기부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커진다”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