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지스타 최대 규모 참가… 펄스타 꿈꾼다

입력 2019-09-27 08:01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펄어비스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을 만난다.

펄어비스 측은 지난 24일 “게임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200부스를 신청했다”며 “이용자들과 만나 즐거운 게임 경험을 나누기 위해 참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힘을 꽉 준 이번 참가는 자연스레 신작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개발 중인 신작은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스핀오프 신작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프로젝트 CD’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등 4종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의 대표작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도 이번 지스타에서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용자 소통 또한 화두다. 펄어비스는 지난 5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를 개시한 후 10여일 만에 ‘하이델 연회’를 열며 이용자 소통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이용자 친화적인 이벤트를 다수 마련해 이용자와 접점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