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알프스 산맥 빙하 장례식

입력 2019-09-23 20:57

수백명의 지역주민과 환경운동가 등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북동부 알프스산맥의 피졸(Pizol)산 중턱에서 열린 피졸 빙하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피졸 빙하는 2006년 이후로 원래 크기의 80~90%를 잃어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았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연구자들은 온실가스 배출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알프스산맥에 있는 4000여개의 빙하 중 90% 이상이 21세기 말까지 녹아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