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제42회 백석대신 총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렸다. 예장 백석대신 총회는 예장 대신과 백석의 통합정신을 계승해 한국교회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총회를 목표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로교 정치 원리에 충실한 총회를 이뤄가며 장로교 정치에 맞는 노회 구조를 갖춰가기로 했다.
예장 백석대신 총회는 한국교회 교단 정치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회 중심의 행정, 대의정치에 기초한 총회 운영, 선교중심의 총회 역량 집중,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총회를 만들고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 성장을 이뤄가기로 다짐했다.
총회는 당일 등록한 총회원과 노회별로 가입을 전달한 총회원수(참석자 위임자)를 합하면 1000교회가 된다. 11월 4~5일 속개되는 총회까지 상당수의 목회자와 교회가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원의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된 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그동안의 우려를 극복하고 새로운 총회의 기초를 다지는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유 총회장 외에 목사 부총회장 양일호 목사, 장로 부총회장 정복섭 장로, 서기 류기성 목사, 부서기 문윤기 목사, 회의록서기 김희석 목사, 회의록부서기 강유식 목사, 회계 정규성 장로, 부회계 이진섭 장로, 사무총장 김자종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총회는 10개의 비전 선언문도 선포했다.
화성=진주언 드림업 기자 jinwndjs6789@dreamu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