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농기계 및 농업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농업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25~27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13회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 2019)’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세계 농업 기술 및 최신 농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시회다. 국내외 최신식 농기계 및 농기자재 전시, 수출상담회, 세미나,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인 올해 전시회는 전세계 187개사에서 참가하며 328개에 달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시는 러시아·이집트 등 11개국 29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실시, 농업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28개사의 참관 바이어도 방문하는 만큼 시는 참가업체들이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의 세계적인 경향을 파악하고 해외수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사 2일차인 26일과 마지막날인 27일에는 ‘4차산업혁명과 미래농업’ ‘농자재 수출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