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9.20)

입력 2019-09-20 00:04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Matthew 6:9)

서점에 가면 기도책이 많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나타난다는 기도의 비서(秘書)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너무도 사랑하십니다. 그분에게 신비한 기도문이 있다면 숨겨 놓으시겠습니까. 절대 그러지 않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최고의 기도문을 이미 주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주기도문은 성경 최고의 기도이며 우주 최고의 기도문입니다.

구약의 어떤 선지자나 왕도 하나님께 ‘아버지’라는 단어를 붙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라고 부르면 그 하나님께서 내게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신다는 겁니다. 이 비밀스러운 단어는 예수님만이 알려주실 수 있는 단어였습니다. 다른 기도를 하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를 불러보세요. 참으로 눈물 나도록 비밀스러운 말 아닙니까.

고웅영 목사(제주 새예루살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