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의 기적’ 이어간다

입력 2019-09-18 00:03
김민숙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과 남상진 남양주 한마음교회 목사, 최하용 남영주 한누리교회 목사,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왼쪽부터)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경기도 남양주 한누리교회(최하용 목사) 및 한마음교회(남상진 목사), 국민일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MOU)을 체결했다.

밀알의 기적 캠페인은 식량난,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나라의 가정과 어린이들을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돌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구호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단체들은 다음 달 21일부터 26일까지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월드비전이 현지 락삼에서 진행하는 보건 교육 등 지역개발사업을 점검한다.

최하용 목사는 “힘닿는 데까지 섬기겠다. 귀한 여정이 되도록 기도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진 목사도 “한국교회와 월드비전, 국민일보가 연합해 빛의 사명을 감당하고 주의 향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숙 월드비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기쁨과 보람이 클 것”이라며 “밀알의 기적이 계속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