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 독·프랑스 초청 받고 유럽 순회 연주회 갖는다

입력 2019-09-16 19:19 수정 2019-09-16 19:22

경기도 부천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상임지휘자 박영민·사진)이 주독일 한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 프랑스 메츠시 아스날홀 초청을 받아 유럽 순회 연주회를 갖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0월 4일 오후 8시 독일 쾰른필하모니홀, 같은 달 6일 오후 8시 독일 베를린필하모니홀에서 연주회가 펼쳐진다. 이어 10월 9일 오후 8시 프랑스 메츠시 아스날홀에서 연주회가 열린다.

연주 프로그램은 제33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수상 작품인 장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를 비롯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등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