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서울페스티벌, 짐 심발라 목사 초청 콘퍼런스

입력 2019-09-17 00:02

2020서울페스티벌(대회장 이영훈 목사)은 다음 달 1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미국 브루클린태버너클교회 짐 심발라(사진) 목사를 초청,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리이그나이트(re-ignite·다시 불을 붙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목회자의 소명 삶 메시지 마음을 테마로 연속 강의와 저녁집회 순서로 진행된다.

목회자 콘퍼런스 대회장인 류영모 한소망교회 목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에 불이 꺼진 상황에는 목회자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번영과 성공 신화의 메시지가 아니라 복음의 본질, 말씀의 불을 일으키는 강단이 되게 하자”고 밝혔다. 콘퍼런스 공동준비위원장인 이기용 신길교회 목사도 “목회 방법이나 기술 전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불꽃과 영적 축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목회자들에게 기름부으심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