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독립운동 역사,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세요

입력 2019-09-15 18:26
“교과서 밖으로 떠나는 안동 역사여행, ‘안동투어패스’로 즐기세요.”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 ‘안동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동투어패스는 안동시 독립운동 역사체험을 포함한 대표 관광지 5곳의 입장료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입장권이다. 이 티켓으로 안동 권역 관광시설 무료입장은 물론 맛집 숙소 공연 등 제휴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안동 독립운동 체험이 포함된 48시간 자유이용권과 하회마을, 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체험하는 패키지 상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안동 하회마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유교랜드, 임청각 독립운동 VR/AR 콘텐츠 체험존 ‘놀팍’(Nopark), 월영교 황포돛배, 구름에리조트 카페 등에서 최대 44% 할인받을 수 있다. 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안동투어패스 출시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안동의 의미 있는 독립운동 콘텐츠 체험 관광의 기반을 조성했다”며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