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 3:2,8)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has come near.… Produce fruit in keeping with repentance.”(Mat 3:2,8)
회개하라는 메시지에 반응해 본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의 영적 경험이 없는 이도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회개는 ‘나의 죄’가 아니라 ‘내 존재’가 회개의 대상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죄 된 본질로부터 돌이키는 회개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 회개할 때, 우리의 마음이 순전해지고 어린아이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하는 즉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시작됩니다. 나라의 특징은 ‘통치’와 ‘다스림’입니다. 회개할 때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나라 안에 머무를 때, 참된 하늘의 열매가 이 땅에 맺힙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그것이 어떤 선행과 의라도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이러한 열매를 거두길 원하십니다.
고웅영 목사(제주 새예루살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