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임병연(사진) 대표이사가 10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추석 메시지에서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임 대표는 이날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내년부터 또 다른 가족과 함께하게 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의 서로 다른 생각과 생각의 만남은 또 다른 반응이 되어 새로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조직 융합 경험, 롯데첨단소재의 시장 창출 능력과 고객 접점 사업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말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을 결의하고 내년 1월 2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미래로 함께 나아갈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