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소방장, 화재보험협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입력 2019-09-04 20:57

한국화재보험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소방공무원을 표창했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한 시상식에서 충남 보령소방서 이상한(왼쪽 두 번째) 소방장이 대상을 받았다. 서울 관악소방서 천만필 소방위 등 18명은 본상을 수상했다.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임준형 소방령은 위험물 안전 분야에서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윤배(오른쪽)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소방관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손”이라며 “우리 협회도 고객과 사회공동체로부터 더욱 신뢰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4년 제정된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상이다. 올해까지 수상자 683명을 배출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