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청소년 해외 평화캠프

입력 2019-09-03 20:04

㈜한화는 청소년들과 함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외 평화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

이번 캠프에는 여수지역 청소년 20명과 ㈜한화 여수사업장, 여수YMCA 관계자 6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뤼순, 단둥, 하얼빈 등 만주지역 일대의 역사적인 독립운동 현장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청소년들은 캠프를 통해 수많은 애국지사가 투옥됐던 뤼순감옥을 둘러보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하얼빈 기차역, 윤동주 전시관 등을 찾았다.

한국전쟁 당시 끊어진 압록강 단교도 눈앞에서 보고, 평소 쉽게 가볼 수 없는 서백두산을 등정하며 민족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