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로 구성된 자치 조직, 축제 성공 위해 힘쓸 것”

입력 2019-09-05 00:02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 충주시민추진위원장 이은대(충주그리스도의교회·사진) 목사는 지난 1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행사가 아시아 최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슈퍼 크리스마스 코리아 2019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충주라이트월드 특별전시구역에서 진행되는 성탄 축제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아우르는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충주시민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청권 인사 100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이언구 전 충북도의장 등 정치인을 비롯해 경제인, 문화인, 목회자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 목사는 “크리스마스는 종교와 상관없는 모든 이의 축제이기 때문에 추진위원도 기독교인에 국한하지 않고 각계의 인물이 총망라돼 있다”고 했다. “특별히 충주시 발전에 관심 있는 지역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슈퍼 크리스마스가 충주시를 특별한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다들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 크리스마스가 열리는 라이트월드 특별전시구역은 지난해 개장된 빛 테마파크로 이미 충주의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며 “슈퍼 크리스마스가 열리면 전국을 넘어 아시아, 전 세계의 관광지로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로서 기독교 테마의 초대형 이벤트가 충주에서 열린다는 것이 아주 감사하다”면서 “이를 통해 충주지역에 기독교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냈다는 사실이 이 축제를 통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과 충주 시민들에게 자연스레 전달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