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중앙선교회(이사장 임순자 목사)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창립 주비(籌備)위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참석자들은 교회 개척과 영혼사랑, 세계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담은 비전선포문을 낭독했다. 선교회는 빈민계층 구호를 통한 예수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신학생 발굴 및 후원, 교회 설립 등 국내외 선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독학교 설립과 전 세계 기독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교회 총재 엄기호(성령교회,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는 ‘사명자가 할 일’(마 24:32~3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사명이 있다”며 “사명자는 시대를 분별할 줄 알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아야 하며 진리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했다. 선교회 대표회장에는 박수열(광주영광교회) 송미현(부천한소망교회) 목사가 공동 추대됐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