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KB혁신금융협의회’ 회의를 열고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혁신금융의 향후 계획도 협의했다.
윤종규(사진) KB금융지주 회장은 KB혁신금융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해 혁신기업에 씨 뿌리고 물을 줘서 싹을 틔워주고 키워주는 역할을 담당하자”고 강조했다.
KB혁신금융협의회는 그룹 차원에서 원활하게 혁신금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3년까지 5년간 총 62조6000억원을 지원하는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3조600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부문 투자 확대’ 외에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을 주로 논의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