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국제성시화대회’를 오는 10월 2~4일 충남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목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과 사귐’을 주제로 열리는 성시화대회는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정성구 전 대신대 총장,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조영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변호사, 허문영 평화한국 상임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야외 콘서트와 지역 기독교 유산 답사도 예정돼 있다. 이수훈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은 “전도의 일꾼을 세우는 초교파 전도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교회가 출산운동을 주도하고 영유아를 돌보는 위탁기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금지법과 각종 인권조례 등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 제정 시도를 막아내고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법률 제정 필요성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2019 국제성시화대회’ 내달 2일 당진동일교회서 개막
입력 2019-09-02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