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목사는 기쁨의 신학자로 불린다. 휘튼대 풀러신학교 뮌헨대 벧엘신학교 등지에서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이제는 한정된 대학 강단 대신 대중적 저술과 강연으로 복음의 최전방을 개척하고 있다. 책의 원제는 ‘배틀링 언빌리프(Battling Unbelief)’로 불신앙에 맞서는 방법을 제시한다. 2008년 한국에 처음 번역 소개됐고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다. 염려 교만 조급함 탐심 비통함 낙심 정욕이란 죄의 다양한 모습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맞붙어 싸워야 하며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믿음 생활의 ‘전투 교본’으로 삼아도 좋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