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비법·명성 간직한 ‘노포 맛집 선물세트’ 선보여

입력 2019-08-29 20:46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고유의 비법과 명성을 간직한 노포 맛집과 협업해 ‘노포 맛집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전라남도의 유명 종가 ‘남파고택’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남파고택은 나주 밀양박씨의 고택으로 1884년에 지어져 중요민속문화재 263호로 등재돼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 띄운 메주와 200년 이상 대물림 하는 간장을 함께 가마솥에 달여 만든 ‘씨간장’과 2년 넘게 숙성을 시킨 ‘된장’, 나주 청정 한우에 9대에 걸친 씨간장으로 맛을 더한 ‘한우 장조림’이 유명하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씨간장 500㎖와 된장 500g으로 구성된 ‘남파고택 200년 씨간장 리미티드 세트’를 12만원에, ‘남파고택 한우 장조림 세트’를 3만5000원에 선보인다.

전라북도 군산 노포 맛집인 ‘계곡가든’의 ‘계곡가든 게장 세트 1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혼합된 ‘계곡가든 혼합 세트 1호’를 8만5000원에 선보인다. 전북 군산의 대표 노포 맛집인 ‘계곡가든’은 꽃게 박사 김철호 장인의 노하우가 담긴 꽃게를 30년째 선보이고 있으며 갓 잡은 꽃게만을 엄선해 만든 지역 유명 게장 전문 음식점이다. 간장에 담그는 기존의 조리 방식과는 달리, 부패 방지 효과가 있는 8가지 약재를 넣고 숙성을 시켜 짜지 않은 간장게장 맛을 경험할 수 있다.

2대째 노포를 운영하며 ‘미슐랭 가이드’에 2년 연속 등재된 간장새우, 간장전복,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의 ‘게방식당’도 추석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게방식당’은 표고버섯, 건새우 등을 넣은 특제 간장으로 유명하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간장전복 500g과 간장새우 500g으로 구성된 ‘게방식당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6만원에, 간장게장 1.2㎏(2입)과 감태 5봉이 포함된 ‘게방식당 프리미엄 간장게장 세트’를 29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