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과 석유화학사업 부문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GS칼텍스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 보고 중질유분해시설 확충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량을 늘렸다.
특히 최첨단 수첨분해공법(HCR)으로 환경친화적인 고품질 윤활기유를 생산해 자동차용 및 산업용 윤활유 제조사에서 공급하고 있다. 1일 2만6000 배럴의 윤활기유 생산능력을 갖추고 생산물량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선도적인 윤활기유 공급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정유사업 부문에서는 고품질의 원유를 유리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싱가폴 법인과 런던,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다. 중동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및 아프리카, 미국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 GS칼텍스의 수출 확대는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GS칼텍스는 폴리에스테르 산업의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 135만t과 합성수지 원료인 벤젠 93만t 등 연간 총 280만t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하여 세계적 수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연산 12만t 규모로 시작한 폴리프로필렌사업은 증설을 통해 연산 18만t 규모의 생산시설로 확대됐다. 폴리프로필렌의 원료인 프로필렌은 연산 47만6000t의 생산 시설을 갖췄다.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인 복합수지는 2006년 중국 하북성랑팡, 2010년 중국 쑤저우, 2011년 유럽 체코에 세웠다.
이어 2016년에는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멕시코 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2017년부터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