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 개소

입력 2019-08-28 20:54
장석훈(왼쪽 네 번째) 삼성증권 대표와 손봉호(왼쪽 두 번째) 기아대책 이사장 등이 지난 21일 서울 강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마루 3호 개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꿈마루’ 3호점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꿈마루는 삼성증권이 사회복지관 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공부방으로 만들고, 방과 후 학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꿈마루 3호점은 서울 강북구 번동 3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됐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지난 21일에 열린 개소식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꿈마루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증권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꿈마루 공간 마련을 위한 공사비용 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경제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하고 있다. 매주 1회 외부강사를 초청해 코딩과 웹디자인 교육 등 진로탐색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꿈마루 외에도 시설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5개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