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이 차 산업 기초” 협력사 채용박람회

입력 2019-08-28 19:27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9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왼쪽 첫 번째) 사장이 우수 협력사의 전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이 곧 자동차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창원, 울산 등 총 5개 지역에서 ‘제8회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도 열고 있다.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R&D 협력사 테크데이’도 실시하고 있다. 우수 신기술과 디지털 차량개발, 특허역량 등 3개 부문에서 공로가 큰 8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신기술 개발 및 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同幸: 함께 하는 행복)’ 사업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매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사업으로, 현대·기아차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표 업체로서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