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학업성적우수자전형 졸업 연도 제한 폐지

입력 2019-08-26 22:08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는 주요 정부지원 국책사업의 성공적 유치·수행 등을 통해 ‘제2 건학’, ‘새로운 100년의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창원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2주기 대학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변화에 대응해 대학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라 정원감축 없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또 학생들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을 제한을 받지 않고, 정부지원 국책사업 신청과 관련해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음으로써 지속가능한 대학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1972명 중 71.3%인 140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출결 10%+내신 90%로 모두 9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523명을 선발하는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의 지원자격 중 졸업연도 제한이 폐지됐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세무학과의 수능 최저등급(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이 합)은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됐다.

27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세무학과의 수능 최저등급(수능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합)이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글로벌창의인재전형 193명, 평생학습자전형 61명, 재직자전형 96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8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17명 등 385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종합적·정성적 평가를 진행하며 1단계 서류평가 합격자(3배수)에 한해 면접평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