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수시모집인원은 3696명(정원 외 268명 포함)이다. 학생부교과 2492명(일반학생 1787명, 창의인재 680명, 지역인재 25명), 학생부종합 566명(잠재능력우수자 501명, 사회기여·배려자 65명), 실기위주 370명(일반학생 332명, 특기자 38명)이다.
영남대는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융·복합 소재, 화학 분야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인재를 중점 육성한다. 특히 2017학년도에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로봇기계공학과를 신설했다. 이번 수시에서 자동차기계공학과는 90명 정원에 68명을, 로봇기계공학과는 60명 정원에 44명을 선발한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로 나타났다. 영남대의 제1~8회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은 87.78%로 지방대 1위다.
특성화 학과인 천마인재학부는 최근 해마다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7년 재학생 2명을 포함해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천마인재학부는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정책적으로 육성한 학부로 2009년 신설됐다. 법조인,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의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입학정원은 30명이며 이번 수시에서 27명을 선발한다.
영남대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급한다. 졸업 시 경제금융학부, 무역학부, 경영학과 중 1개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공군 장교로 전원 임관된다.
군사학과는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군 가산복무지원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전원 임관된다. 이번 수시에서 공군조종장학생 14명, 육군군장학생(군사학과) 3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