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는 2020학년도 총 모집인원 3064명 중 2176명을 수시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다.
또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형의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교과성적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그리고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이 있다.
307명을 선발하는 교과성적전형은 면접고사 및 서류평가 등 별도의 전형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우수하나 비교과활동 자료 및 면접고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367명을 선발하는 교과면접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 후 면접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 합산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를 통과한 지원자의 경우 학생부 반영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면접고사의 중요도가 높다. 면접평가에서 면접위원들은 성실성 및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을 중심적으로 살펴본다. 지원자들은 면접위원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온라인 학교 입시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면접고사 기출문항 자료 등을 참고할 수 있다.
명지인재전형은 수시모집 중에서 제일 많은 인원(712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의 평가는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만한 기초학력이 있는 학생 중 인성이 바르고 학교생활 충실도가 높으며 자기주도적으로 지원 학과(전공)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해당 전형들 외에도 기타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과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기우수자, 특기자) 전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