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667명과 세종캠퍼스 853명 등 2520명(입학 정원의 62.3%)을 선발한다. 크게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학생부적성, 논술의 4가지 전형 유형으로 뽑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6~10일이다. 수시모집 전형 중 2개 이상의 전형으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적배려대상자Ⅰ·Ⅱ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재직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 간의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동일한 전형 내에서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의 경우 정원 내와 정원 외로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미술계열은 실기나 특기자전형을 운영하지 않고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에서 386명,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386명(작년 대비 70명 증가), 논술전형에서 386명을 선발하며, 세종캠퍼스의 경우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에서 214명,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214명, 학생부적성전형에서 168명을 선발한다.
홍익대 입학 전형의 특징 중 하나로 ‘캠퍼스자율전공’을 들 수 있다. 캠퍼스자율전공은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친 후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여러 가지 진로에 관심이 있어 입학 후 충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기 원하는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이 추천된다. 서울과 세종 캠퍼스별로 각각 캠퍼스자율전공이 있다. 모집할 때는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캠퍼스자율전공(자연 예능)’과 ‘캠퍼스자율전공(인문 예능)’으로 분리하여 모집하지만 입학 후에는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된다.
홍익대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을 유지하고 있다. 홍익인간장학금 등 28종 교내장학금을 운영한다. 본교 모집요강에서 장학금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