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없애고 100% 서류 평가

입력 2019-08-26 22:10 수정 2019-08-26 23:35

중앙대는 2020학년도 모집인원 4826명 중 70%에 해당하는 3387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선 64%인 2155명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뽑는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36명, 학생부교과 60%·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6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는 최대 3명까지만 추천 가능하다. 전년도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요구했던 교사추천서는 폐지했다.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559명이다. 이 중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는 각각 596명, 535명, 7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까지 다단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실시했던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전형을 진행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모집의 24%를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화학·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 기준을 완화했다. 인문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자연(서울캠퍼스)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자연(안성캠퍼스)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5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의학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 수(가) 영 과탐 중 4개 등급합 5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공통으로 만족해야 한다. 제2외·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할 수 있다. 인문계열과 의학부는 탐구를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