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창조된 이유’라는 부제가 말하듯 저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인간 존재 이유의 전부라고 밝힌다. 예배는 교회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예배는 교회의 다른 모든 활동보다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예배란 형식이 아니라 사랑하는 분을 향한 마음의 넘침이라고 정의한다. 책의 전반부는 예배를 드려야 할 이유를, 후반부는 예배의 방법을 소개한다. 천상의 존재인 ‘스랍’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고 표현한 것처럼 예배자들도 각자의 음성을 사용해 믿음을 표현하라고 조언하는 부분이 독특하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