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젊은 세대-경영진 소통 위한 청년이사회 발족

입력 2019-08-20 21:33

대우조선해양이 밀레니얼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DSME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젊은 세대 구성원과 경영진 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해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으로 추진된 청년이사회는 지난 5월 열린 사전 공청회에서 선발 방식, 운영 방향 등이 결정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13명의 청년이사회 멤버들은 매월 최고경영자(CEO)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회사 주요 의사결정 과정 시 직원 의견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청년이사로 선발된 김보이(28) 대리는 “전 직원의 사기 회복 및 결속력 강화, 더 나아가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속감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