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스킹 페스티벌 낭만의 여수로 오세요

입력 2019-08-20 20:52
지난 4월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2019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낭만의 도시 전남 여수에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수시는 23~25일 여수 종포해양공원을 비롯한 이순신광장과 빛광장 등에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및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외 버스커 18개팀이 오후 7~10시 여수밤바다 일원에서 공연과 경연을 펼친다.

해외에선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앙코(Aancod)’, 캐나다 밴드 ‘소토 감바(Sotto Gamba)’, 러시아 재즈팀 ‘나디아 밴드(Nadia Band)’, 미국 밴드 ‘텍사스 플루드(Texas Flood)’ 등이 참여한다. 국내팀은 이윤찬, 월광, 푸르른밤, 칸타빌레, 신혜미, 문영석으로 어쿠스티, 퓨전국악, 성악 등 여수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예선을 거쳐 지난이, Juno guitar, 붐비트, 강인창(M.IC), 오빠딸, 해상화, 웨일클레프, 프린스틴듀오 등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 결선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종포해양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미스 트롯으로 유명해진 ‘요요미’와 3인조 혼성그룹 ‘왈와리’, 포크계의 아이돌 ‘추가열’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